[특징주]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공모가를 밑돌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TB네트워크는 시초가(6천30원)보다 11.28% 내린 5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5천800원보다 7.76% 낮은 수준이다.
개장 직후 한때 시초가 대비 4.15% 오른 6천28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했다.
KTB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국내외 증시에 총 300여건의 IPO(기업공개) 실적을 냈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KTB네트워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5천800원∼7천200원)의 하단 수준으로 정했다.
이달 초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약 4조7천500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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