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에 미국 토네이도 피해 위로 전문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 피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전문에서 "미국 켄터키와 일리노이, 미주리, 테네시, 아칸소, 미시시피 등 6개 주에 토네이도가 덮쳐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면서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피해를 입은 미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진실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미국 중부지역에는 지난 10일(현지시간)께 초강력 토네이도가 불어닥쳤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최소 88명으로 집계됐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