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거문도 어선 충돌사고 인명구조 총력"

입력 2021-12-14 11:38
문성혁 해수부 장관 "거문도 어선 충돌사고 인명구조 총력"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새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상에서 발생한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에 대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해수부는 현재 사고 현장에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해역 주변에 있는 민간 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49분께 거문도 서방 약 8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대형 선망어선과 외국적 일반 화물선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승선원 25명 중 23명이 구조된 상태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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