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SW 인력 확보 위해 인력양성 체계 구축해야"
양창준 마케톤 대표, 중기중앙회 4차산업혁명위서 제안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이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려면 SW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창준 마케톤 대표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올해 제2차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중소벤처 소프트웨어(SW) 인력 안정적 확보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SW 인력의 대기업 쏠림현상, 중소기업 인력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이 SW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SW 인력 병역특례 확대와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SW 인력 양성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SW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SW 등 신산업은 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기존의 제조 중소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와 같은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신산업의 SW 인력 등 고급인력 부족 문제와 더불어 전통 제조업의 청년 인력 유입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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