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통영 양식 굴 집단폐사 현장 점검

입력 2021-12-10 15:47
임준택 수협회장, 통영 양식 굴 집단폐사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0일 경상남도 통영의 양식 굴 집단 폐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고 수협중앙회가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굴 최대 생산지인 경남 남해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굴 집단 폐사가 발생해 통영에서만 23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수협에 따르면 고성(90건), 거제(80건), 창원(4건) 등에서 접수된 건까지 모두 합치면 피해 건수는 407건이다.

현재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집단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 회장은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협도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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