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반딧불 하우스' 사업으로 34가구 주거환경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KCC[002380]는 서울 서초구와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진행한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통해 34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KCC는 올해 사업에서 후원금 1억원과 사업 운영을 지원했으며, 34가구의 벽면 도배, 창호·장판·싱크대 교체 등 맞춤형 주택 개·보수가 이뤄졌다.
KCC는 "올해는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독거 중증 지적장애 여성의 집 베란다 방범창 및 창호 교체 공사가 포함됐다"며 "단순 개·보수를 넘어 사회안전망 구축과 주변 위기 사례 발굴의 의미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의 혜택을 본 가구는 2018년 시작 이래 총 130곳이다.
앞서 KCC는 3일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초구와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공유 주방 개소식, '반딧불 산타클로스' 선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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