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탈리아 '국가친선훈장' 받는다

입력 2021-12-03 09:40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탈리아 '국가친선훈장'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친선훈장을 받는다고 한라그룹이 3일 전했다.

훈장 수여식은 이날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다.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이 받는 훈장은 '오르디네 델라 스텔레 디 이탈리아'(Ordine di Stella d'Italia)이다. 이탈리아 외교협력부는 특정 국가와의 교류에 기여한 이탈리아인 또는 외국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해 수훈자를 선정한다.

이탈리아의 친선훈장은 기사단 형식을 취하는데 정 회장은 두 번째로 높은 '지휘관(Commendatore)급' 훈장을 받는다.

정 회장은 부친인 정인영 창업회장이 '한-이탈리아 친선협회'를 창립한 이래 대를 이어 양국 친선관계 증진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이탈리아를 위해 기부금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탈리아 총리실 산하 시민보호부와 롬바르디아주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의료품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한라그룹은 설명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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