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미크론발 봉쇄 가능성↓…항공·여행주 올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하락했던 여행, 항공 관련 종목들이 3일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어부산[298690]은 전 거래일보다 6.60% 오른 2천26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5.86%), 티웨이항공[091810](4.55%), 제주항공[089590](3.96%), 아시아나항공[020560](3.66%), 대한항공[003490](3.24%) 등도 일제히 강세다.
여행 관련주인 노랑풍선[104620](8.21%), 레드캡투어[038390](4.45%), 참좋은여행[094850](4.13%), 모두투어[080160](3.51%) 등도 상승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도 델타항공이 9% 이상 올랐고, MGM리조트는 7%가량 올랐다. 힐튼과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윈리조트 주가가 모두 7∼8%가량 상승했고, 보잉의 주가는 중국이 737맥스 운항을 다시 허가했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오미크론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봉쇄나 입국 금지 대신 부스터샷 접종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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