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인천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

입력 2021-12-01 11:52
요진건설, 인천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요진건설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를 짓는 공사를 수주해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착공한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KLC2'는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8천894㎡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4개월으로,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전날 열린 기공식에는 요진건설산업 최은상 부회장과 송선호 대표, 발주처인 쉥커코리아 디어크 루카트 대표이사, 페터 빙클러 주한독일부대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쉥커코리아는 DB쉥커의 한국 법인이다. DB쉥커는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DB·독일철도공사)이 1872년 설립한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도이치반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내년 초 경기도 화성시에 대규모 물류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다수의 물류센터 수주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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