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안전 연구문화 조성 '건강한 연구실 협의회' 설립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연구실 내 안전하고 수평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한 연구실 협의회' 설립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1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지속가능 수처리 연구실에서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을 열고 올해 선정된 10개 연구실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설립해 건강한 연구실 우수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연구실은 ▲ 연구실 문화(인권 보호, 상호존중 문화 등) ▲ 연구실 관리(연구원 경력관리, 안전관리 등) ▲ 연구 성과(우수성, 인력양성 등)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기준을 만족하는 연구실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해 과기정통부 상장, 인증 마크, 포상금 등을 주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연구문화는 현장에서 만들어나가야한다"며 "현장의 우수연구 문화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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