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신고가 경신 뒤 8.6%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카카오페이 주가가 30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뒤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377300]는 전날보다 8.60% 떨어진 2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19% 오른 24만8천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으나 이후 급락했다.
이날 개인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112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양새였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신규 특례편입이 확정된 이후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간 30.33% 뛰어올랐다.
반면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 35억원 순매수했다.
SK증권[001510]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2월 코스피200 특례편입으로 최근 급격하게 주가가 상승해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만,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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