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리빙 자체브랜드 '룸바이홈' 전문점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로 리빙 전문점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롯데마트는 내달 9일 잠실점에 '룸바이홈 Lab'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320평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롯데마트의 리빙 자체브랜드인 룸바이홈과 일반 제조사 브랜드(NB)의 가구, 침구 등 3천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그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브랜드 제품을 강화하고 자체브랜드 제품은 전문 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한다.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조명이나 체온조절 침구 등도 판매한다.
이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룸바이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룸바이홈 전문점이 경쟁력을 갖출 경우 향후 가두점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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