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예타 통과

입력 2021-11-26 10:52
'상습 정체'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예타 통과

서평택JCT~안산JCT 34㎞ 구간 확장…약 2조원 경제효과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간선축인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약 34㎞)이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6차로인 서평택JCT~비봉IC, 8차로인 비봉IC~매송IC, 6차로인 매송IC~안산IC 구간을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1996년 12월 6차로로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정체 문제로 2011년 일부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됐다.

서울-경기 간의 출·퇴근 차량, 주말 나들이 차량 등 계속된 교통량 증가로 총 차량주행거리(차량수×각 차량이 이용한 거리의 총합)가 전체 고속도로 중 3번째로 많아지는 등 교통 여건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구간 확장사업을 반영하고 지난해 8월 예타 조사에 착수해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분석했다.

국토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 이동성이 개선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개선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로 생활영향권이 확대되고, 지정차로 확대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 추진으로 약 1만1천명의 고용효과와 교통 시간 절감 편익 등 약 2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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