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FT·메타버스주 줄줄이 폭락…위메이드 16%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근 급등했던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관련주가 23일 줄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112040]는 전 거래일보다 16.09% 내린 19만8천7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대표적인 NFT 수혜주로 꼽힌다.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는 9월 말 7만원에서 10월 말 18만2천800원으로 뛰어오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0만원을 돌파, 지난 22일에는 장중 24만원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NFT 관련주로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흐름에 위메이드도 낙폭을 키워 순식간에 2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또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네오위즈홀딩스[042420](-15.97%), FSN(-13.09%), 다날[064260](-12.76%), 바이브컴퍼니[301300](-11.90%), 게임빌[063080](-9.79%), 위메이드맥스[101730](-8.24%), 컴투스[078340](-7.81%) 등도 급락했다.
NFT·메타버스 관련주는 최근 박스권 장세에서 두드러지는 급등세를 보였으나 전날부터 반도체주 등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자 하락 폭을 키웠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