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인 편의점에 인공지능 카메라 방범 시스템 도입

입력 2021-11-23 08:54
GS25, 무인 편의점에 인공지능 카메라 방범 시스템 도입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GS25는 보안업체 SK쉴더스(옛 ADT캡스)와 손잡고 무인 편의점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범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무인 편의점과 하이브리드 매장(주간에만 직원이 상주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에 AI 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인 '캡스 무인 안심존'을 도입한다.

해당 매장에는 6∼8대의 AI카메라가 설치돼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고객이 쓰러지거나 오랜 시간 매장을 돌아다니는 경우, 금고나 사무실이 열리는 등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해 24시간 SK쉴더스의 관제 센터에 자동으로 연결한다.

GS25는 지난달 기준 총 536개 무인점포와 하이브리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야간 무인 운영 점포의 심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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