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백신 2차 접종자 5천만 명 넘겨…약 60% 접종률

입력 2021-11-22 22:17
터키, 백신 2차 접종자 5천만 명 넘겨…약 60% 접종률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2차 접종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며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약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18세 이상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성인의 접종률은 80.5%에 달한다"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접종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터키에서 접종률이 가장 높은 주는 흑해 연안의 오르두 주(州)로 접종률이 94.3%에 달하는 반면, 남동부의 샨르우르파 주는 55.8%로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천177명, 누적 확진자 수는 857만1천5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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