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 호치민서 한국 소비재 온·오프라인 판촉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유명 쇼핑몰인 '에스텔라 플레이스'와 베트남 1위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 판촉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 1일 국내에서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과 연계해 소비재 분야 국내 기업 100여개사의 화장품·식품·생활용품·유아용품 등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 당국이 지난 7월 주요 도시를 봉쇄한 이래 코트라가 베트남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라는 행사 홍보를 위해 쇼피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와 홍보·할인 이벤트를 하는 한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메이크업 시연회, 시식 행사 등도 준비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도 인기 상품을 활용해 판촉전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내년 7월 말까지 호치민시 2군 지역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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