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온다"…유통업계, 겨울 상품 할인전
롯데百, 한정판 패딩 출시…이마트, 난방가전 할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번 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베이지 색상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인당 구매 수량도 2점으로 제한된다.
앞서 지난 13일 출시된 블랙컬러는 이미 한차례 완판 기록을 세웠고 27일에 재입고가 예정돼있다.
롯데온에서도 22∼24일 겨울 외투 제품을 최대 24% 할인한다.
롯데는 올해는 강추위로 코트보다 패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을 한파로 11월 초부터 패딩 구매가 늘어나면서 1∼18일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139480]는 내달 1일까지 2주간 전기요와 히터, 핫팩 등 난방·방한용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용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히터, 전기요 등 겨울 가전 매출이 2주 전보다 118% 늘기도 했다.
이마트 PB 일렉트로맨 베이직 히터는 행사 카드로 구매시 20% 할인하고, 핫팩은 30% 할인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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