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넷마블 매출 감소…목표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TB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이 주력 게임 중심으로 매출이 줄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주요 라인업인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중심으로 최근 매출이 줄고 있다"며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그는 또 "최근 스핀엑스 게임즈와 루디아 인수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사업을 확보했으나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하이브, 코웨이와 전략적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하지 않은 점은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이 70% 수준으로 높아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사업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라인업 위주로 적극적인 출시 전략을 펼치면 기업가치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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