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 1천억원 블라인드펀드 조성

입력 2021-11-17 16:07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 1천억원 블라인드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1천억원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 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엄관석 자이S&D 대표, 한태희 지베스코자산운용 대표, 김원규 이베스트증권 대표,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도 함께 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천억원 가운데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고 GS건설은 소개했다.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했다.

GS건설은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시공·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