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MZ세대 신입직원 적응 지원 시스템 구축"
국세행정개혁위원회 2차 회의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세청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신입 직원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러한 계획을 보고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경제단체, 모범 납세자 등이 참여하는 국세행정 자문기구다.
국세청은 이날 '납세 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활동 성과를 위원회에 보고하는 한편, 신규 국세 공무원의 현장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업무 절차와 흐름에 따라 참고 사항을 자동적·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업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멘토·멘티 칭찬 챌린지 등 세대 공감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세 서비스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위원 자문 사항은 세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