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우즈벡 약학대학 건립 사업에 대외경협기금 99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약학대학 건립 사업에 8천400만달러(약 993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우즈벡 재무부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약학대학 건립사업은 우즈벡의 제약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분야로, 향후 한국기업이 우즈벡의 약학 관련 교육, 연구, 생산 등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점국가로, 이번 지원이 양국간 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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