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에코백으로 만든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면세점은 에코백으로 만든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를 명동 본점 등 4개 점포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m 높이의 트리에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가 가방 1개당 500mL 폐페트병 11개를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 100개가 사용됐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트리 철거 이후 트리 제작에 사용된 에코백 400개를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친환경 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매장 인테리어와 내부 연출에서도 친환경 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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