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가상 미팅공간 '한컴타운' 만든다

입력 2021-11-15 10:15
한글과컴퓨터, 가상 미팅공간 '한컴타운'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미팅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출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한컴은 한컴타운을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과 같이 2.5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 다음 달 중에 베타(공개 시험)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컴타운은 개인이 설정한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동료와 음성 대화, 화상 회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고객 대상 세미나와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형식의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은 또 대체불가토큰(NFT) 연계를 통해 제안서, 기획서, 논문 등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