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죽' 만든 본아이에프, 농업-기업 협력대회 대상

입력 2021-11-15 15:00
'지역 특산물 죽' 만든 본아이에프, 농업-기업 협력대회 대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이 7회째인 이 대회는 농업계와 재계 간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6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우수 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본아이에프는 서산 뜸부기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죽 제품을 개발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 콩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 장류를 개발한 '안동제비원'과 횡성 도라지를 활용해 도라지청을 개발한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 각각 받았다.

우수상은 네이처팜, 한국인삼공사, 더불어실버팜이, 장려상은 BGF리테일[282330], 떡찌니, 정읍명품귀리사업단, 황산벌이 수상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농업과 기업이 모두 혜택을 보는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발굴됐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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