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 '트룩시마' 유럽 5개국 시장점유율 46%

입력 2021-11-15 06:03
셀트리온 항암제 '트룩시마' 유럽 5개국 시장점유율 46%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주요 시장서 절반 차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068270]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유럽 주요 5개국 시장의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스페인)에서 올해 2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리툭산'(17%), 경쟁 바이오시밀러로 꼽히는 산도스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릭사톤'(36%)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다. 2017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아 같은 해 4월 유럽에 출시됐다. 올해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해 전체 시장에서의 트룩시마 점유율은 40.2%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2019년 4분기부터 오리지널 의약품을 넘어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리툭시맙 성분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주요 유럽 국가를 포함해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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