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승인 권고' 소식에 소폭 상승(종합)

입력 2021-11-12 15:47
수정 2021-11-12 15:53
[특징주] 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승인 권고' 소식에 소폭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12일 국내 증시에서 셀트리온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47% 오른 21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9.41% 급등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축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보다 1.55% 오른 11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 초반 8.52% 급등했으나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0.23% 내린 8만5천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 등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CHMP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것은 이들 2종이 처음이다.

렉키로나가 최종 사용 승인을 받으면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된다. 이들 치료제는 코로나19가 역대 최고속도로 확산 중인 유럽 국가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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