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지스타, 코로나 접종완료·음성확인자만 참관 허용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참관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준은 성인과 미성년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10대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초 만 18세 이상 참관객에만 적용하려던 기준을 미성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 정책에 따라 표는 행사일별로 6천장씩만,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된다.
조직위원회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게임 팬들을 위해 온라인 방송을 당초 계획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 게임사의 현장 주요 프로그램, 신작 발표, 첫 공개 트레일러 영상 등이 아프리카TV[067160]와 트위치에 방송된다.
지스타 2021의 개막일인 17일에는 초청받은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으며, 18∼21일에는 사전 예매를 한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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