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육군 인사사령부 시험평가에 AI 감독관 기술 제공

입력 2021-11-10 10:51
NHN, 육군 인사사령부 시험평가에 AI 감독관 기술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N[181710]은 육군 인사사령부, 인크루트와 육군 인사사령부 스마트 인재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NHN은 육군본부 온라인 필기 평가에 AI 감독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 AI 감독관 기술은 온라인 시험을 진행할 때 원격 카메라로 들어온 정보에서 응시자의 표정, 동작, 주변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여기서 지원자의 부정행위나 이상 움직임이 탐지되면 자동으로 의심 구간을 수집해 추후 영상을 분석할 수 있다.

NHN은 인크루트의 온라인 시험 진행 솔루션 '프록터'로 수집한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험감독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감독관 기술은 이달 중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육군 시험평가에 먼저 적용되고, 성과를 살펴 내년부터 점차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NHN은 밝혔다.

NHN은 "이번 협약은 육군 인사사령부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 간부 선발에서 종이 없는 접수, 챗봇 상담까지 적극적인 도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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