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채권발행 65.4조원…금융채·국채 발행 증가

입력 2021-11-10 10:22
10월 채권발행 65.4조원…금융채·국채 발행 증가

금리 상승에 공모 회사채 발행은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65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4천억원 증가했다고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밝혔다.

금융채 발행액이 27조3천970억원, 국채 발행액이 13조5천350억원으로 각각 8조7천130억원, 3조3천660억원 늘었다.

반면 금리 상승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부진한 여파로 회사채는 전월 대비 8천720억원 줄어든 7조6천70억원이 발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액(5조5천738억원)도 1조7천89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채권 순발행액은 16조3천350억원 늘어 채권 발행 잔액은 2천449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와 발행 증가로 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보다 2조7천억원 늘어난 372조8천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1천억원 증가한 19조6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채 3조원, 통안채 1조1천억원, 은행채 1조7천억원등 채권 총 5조9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만기 상환분을 반영한 외국인 채권 보유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전월보다 1조5천억원 증가한 205조2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급등했다. 10월 말 기준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월보다 51bp(1bp=0.01%포인트) 올랐고 2년물(38.8bp), 5년물(47.6bp), 10년물(33.8bp)등의 상승 폭도 컸다.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예상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기관의 손절성 매도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금리가 급등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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