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발맞춰 여행상품 40% 할인지원 사업 재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인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할인권은 1인 1회 제공되며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이용하면 16만원 한도 내에서 여행상품 가격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 할인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에 적용된다. 문체부는 앞서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 500여개를 여행사 대상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문체부는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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