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10% 가까이 급락…15만원대로 털썩(종합)

입력 2021-11-08 15:45
[특징주] 카카오페이 10% 가까이 급락…15만원대로 털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카카오페이가 상장 나흘째인 8일 큰 폭으로 하락해 15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9.71% 내린 15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상장 이후 최저가다.

상장일 종가 19만3천원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20.47% 하락했으나, 공모가 9만원 대비 주가 상승률은 70.56%로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상장일인 지난 3일 공모가보다 114% 높은 19만3천원에 마감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미래 성장성이 강점이지만 고평가 논란과 규제 리스크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증권가에서 제시한 카카오페이 적정 주가는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12만2천730원, 메리츠증권 11만원, KTB투자증권 5만7천원 등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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