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3천627억원…작년 동기 대비 14%↑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6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조5천557억원으로 60% 증가했고, 순이익은 2천682억원으로 15%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천183억원, 순이익은 8천217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을 각각 65%, 62% 상회했다.
삼성증권은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디지털 고객 잔고가 133% 증가하는 등 자산관리(WM) 부문이 고른 성과를 시현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사 관점에서 순영업수익 비중이 리테일 27%, 디지털 32%, 본사영업(IB·운용) 30%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