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 대형 SUV 나온다…콘셉트카 '세븐' 티저 공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에 여유로운 실내공간 특징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인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세븐은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로, 전기차 시대 현대차가 표방하는 대형 전기 SUV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기존 내연기관차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전기 SUV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했고,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시트 배치도 돋보이는 특징이다. 현대차는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 5보다 한층 발전된 실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 중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세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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