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충북도,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 맞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전기구동 다목적차량(e-PUV) 개발사업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충북 음성군·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다목적 차량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주행 및 전기구동 모듈의 안전성 평가, 차량별 플랫폼 특화 기술개발, 모터·배터리 기술개발 등이다.
한자연과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JC 일대 약 3만㎡ 부지에 1만㎡ 규모로 다목적 자동차 안전 신뢰성 평가센터(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다목적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축인 전기 다목적 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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