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0월 체중조절식품 매출 125%↑…외출 증가 대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9월 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방침을 밝힌 이후인 10월 한 달간 체중조절식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단백질 보충 제품과 다이어트 보조식 등 체중조절식품은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125.1% 늘었다.
러닝·워킹 용품 매출 역시 70.0%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 등을 미뤄왔던 이들이 외출에 대비해 운동용품이나 체중 조절 보조 식품 등을 구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스크와 마스크 안에 넣는 항균 패드의 10월 매출 증가율도 38.0%에 달해 올해 1∼9월 12.5%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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