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 2차관 "공항 산업 선도할 전문가 양성 시급"

입력 2021-11-02 11:20
수정 2021-11-02 13:52
황성규 국토 2차관 "공항 산업 선도할 전문가 양성 시급"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일 서울 정동빌딩에서 열린 공항 분야 전문인력 간담회에 참석해 전문가 양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공항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항공대·한서대 재학생도 참석해 지원방안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황 차관은 "국내 공항 개발 사업과 해외 수주 등이 활발하게 진행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항공사 교육원, 대학 등에서 운영 중인 교육 과정을 보다 내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인력 양성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공항 분야별 인력 수요와 공급 현황을 진단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의 체계에 대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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