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산업 발전방향 모색…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최
5일까지 콘퍼런스·포럼·국제교류회 등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방송·미디어 분야 진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주간 산업동향과 혁신전략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제5회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진흥 포럼, '2021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등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차세대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 및 한·중·아세안 방송미디어 교류회 등 국내외 방송콘텐츠 사업자 간 교류행사와, 방송 현업인 대상 교육과정을 비롯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온라인 성과 전시관을 행사 홈페이지에 구성해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기술개발 분야 진흥사업의 우수 성과를 누구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방송·미디어 진흥사업 성과 시상식에서는 EBS의 '당신의 문해력' 등 5편이 우수 제작지원작으로 방송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국내외 뛰어난 초고화질 콘텐츠를 뽑는 코리아UHD어워드에는 KBS의 '한반도 자연유산' 등 7편이 선정됐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지만 K-콘텐츠 경쟁력과 선도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디지털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미디어 산업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공정거래를 정착시키며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자유로운 혁신과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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