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할인에…이마트, 주말 '쓱데이'에 한우 70억원어치 판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139480]는 지난달 30∼31일 진행한 할인 행사인 '쓱데이'에서 한우와 샤인머스캣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1일 '한우데이'를 앞두고 '최대 50% 할인'을 내건 한우는 이틀간 70억원 어치가 팔렸다. 2주 전 주말 대비 약 7배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쓱데이 행사 때보다 매출이 10% 늘었다.
샤인머스캣 매출은 2주 전 주말보다 290.5% 늘었다.
3천980원에 판매한 계란(30구)은 지난해 쓱데이 행사 때보다 매출이 25% 증가했다.
이 밖에 조미료·통조림·냉동식품 등 '1+1' 행사와 50% 할인행사를 한 주요 생필품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신세계그룹 차원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에는 매년 수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
올해 행사 때도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개장 시간부터 입장을 위해 줄을 서기도 했고 계산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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