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

입력 2021-11-01 10:28
올릭스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RNA 간섭(RNAi) 기술로 난치성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 올릭스[226950]는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OLX703A'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감염병 예방 및 치료 기술 개발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릭스는 1년 4개월간 B형 간염 치료제 연구에 정부 지원금 6억6천여만원에 회사 자금을 보태 총사업비 8억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올릭스는 간 질환 전문의인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임상시험을 설계할 예정이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703A는 올해 6월 동물효력시험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의 혈중 농도를 100분의 1 이하로 떨어뜨렸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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