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케이뱅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평가한 '2021년도 ESG 등급'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KCGS는 지난 26일 상장사 950개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5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케이뱅크를 포함한 9개사를 A+ 등급으로 판정했다.
케이뱅크를 비롯한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G)만 평가됐다.
KCGS의 ESG 등급은 총 7개로, S등급이 가장 높고, A+, A, B+, B, C, D 등급 순이다.
케이뱅크와 더불어 한국SC은행,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BNK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 JB금융지주[175330], 현대캐피탈, KB국민카드 등 9개사가 A+등급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회사 중 S등급에 해당하는 곳은 없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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