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장비 위험 제거 장치 개발
<YNAPHOTO path='AKR20211028067200003_01_i.gif' id='AKR20211028067200003_4801' title='삼성물산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 'RED'' caption='[삼성물산 제공]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정보통신·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 장비의 위험제거장치(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치는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 시간을 단축하게 해 준다.
아울러 위험 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또 현장 출입 등 다양한 장비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인식돼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든다.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장비 사용 예약 신청이 가능해 스마트한 현장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이 장치를 테이블 리프트, 이동식 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설 장비에 확대 적용하고, 기존에 활용하던 현장관리 시스템과도 연동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시공 전 설계단계부터 프로젝트의 위험 요소를 분석해 안전을 관리하는 '설계 안전성 검토'(DfS. Design for Safety)를 도입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예방형 현장 관리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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