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77원대 안팎서 등락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5990_P2.gif' id='PCM20201102000215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원 오른 달러당 1,177.6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7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177.3∼1,178.2원을 오르내리며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이 1,178.95원으로 소폭 상승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지속과 국제 유가가 오르는 점은 여전히 환율 상승 재료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대 초반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세를 보인 점과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9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2.86원)에서 4.12원 올랐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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