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C카드-서울대, 빅데이터 신기술 인재양성 힘모은다

입력 2021-10-22 10:20
KT-BC카드-서울대, 빅데이터 신기술 인재양성 힘모은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BC카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함께 빅데이터 분야의 신기술 인재 양성과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통신 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과 BC카드의 금융 데이터가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된다. 교육자료 개발 및 실무형 신기술 개발 교육에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한다.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교육부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의 빅데이터 인재 양성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빅데이터·인공지능·차세대 반도체·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실감미디어·지능형 로봇·에너지 신사업 등 8개 핵심 신기술 분야의 국가 수준 핵심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김홍기 단장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제로 운용하는 빅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어 더욱 실무적인 기술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서울대 빅데이터 사업단과 통신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교육과정 협력을 넘어 산학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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