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패션·음악 감성 더한다
폭스 로고·문락베이지 색상 적용…온라인 선착순 한정판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 행사를 열고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의 결과물로 워치, 워치 스트랩, 워치 페이스,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에는 문락 베이지(Moonrock Beige) 색상과 메종키츠네의 폭스(Fox) 로고가 적용됐다.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올해 8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4의 40㎜ 모델 타입 제품이다.
폭스 모양의 펀치홀과 섬세한 문양을 새긴 문락 베이지 색상의 스트랩이 특징이다.
메종키츠네 글자를 새긴 스타더스트 그레이(Stardust Gray) 색상의 스트랩도 추가 제공된다.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문락 베이지 색상의 이어버드와 메종키츠네 폭스 헤드 로고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충전 케이스로 구성됐다. 양쪽 이어버드에는 우주를 여행하는 폭스의 머리와 꼬리 부분이 각각 새겨져 있다.
삼성전자와 메종키츠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경험도 마련했다.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에 포함된 NFC 카드나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에 포함된 NFC 칩 내장 충전 케이스를 삼성 스마트폰에 태깅하면 메종키츠네 전용 테마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적용할 수 있다.
메종키츠네의 음악 레이블인 키츠네뮤직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별도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삼성전자와 메종키츠네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일부 시장에서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 판매된다.
국내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028260] 공식 패션몰(SSF SHOP)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제품은 11월 10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46만원,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29만원이다.
<YNAPHOTO path='AKR20211020137500017_02_i.gif' id='AKR20211020137500017_0401' title='' caption='[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종키츠네 공동설립자인 길다스 로액은 "메종키츠네의 독특한 스타일과 폭스 로고를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디자인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메종키츠네 폭스가 우주를 여행하는 상상을 새로운 문락 베이지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기술에 패션과 음악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