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앤에프, 테슬라 강세에 신고가 경신(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의 주가가 19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066970]는 전날보다 2.92% 오른 21만8천4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23만3천900원(+10.23%)까지 치솟으며 장중 신고가도 경신했다. 주가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가 강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3.21%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의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를 최종 고객사로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라며 "전기차 시장 내 테슬라의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NCMA 판매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051910]은 전날보다 0.48% 오른 83만1천원에 장을 마쳤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