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상어, 새로이 일주하다' 전시회 개최…내년 2월까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상어, 새로이 일주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1년 일주학술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 '상어, 비행기를 물다' 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당시 전시회는 '일상성'을 주제로 개최됐는데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등장한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열린다.
2001년도 전시회에 참여했던 작가 중 강애란, 김해민, 강홍구, 양아치, 리덕수 작가가 다시 이번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숙고의 서재(강애란), 빌딩(강홍구) 등 작품 30여점이 출품됐다.
전시회는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허승조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이어받아 세화미술관이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은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7년 세화미술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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