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LS일렉트릭과 발전 전용 제어시스템 국산화 추진

입력 2021-10-18 14:38
수정 2021-10-18 14:49
서부발전, LS일렉트릭과 발전 전용 제어시스템 국산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8일 LS일렉트릭과 '발전플랜트 전용 현장제어시스템(PLC)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LC는 발전소 현장단위기기 자동화를 위한 핵심 제어시스템으로, 국내 발전소용 PLC는 대부분이 외국산이다.

서부발전도 매년 20억원 이상을 외국산 PLC 구매와 유지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서부발전과 LS일렉트릭은 PLC 국산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개발 제품이 신뢰성을 확보하면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이 개발 중인 신재생발전 전력품질 안정화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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