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기대감에 롯데백화점, 28일까지 웨딩 행사

입력 2021-10-18 06:00
일상 회복 기대감에 롯데백화점, 28일까지 웨딩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롯데 웨딩 위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연기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았지만, 내달부터 방역 체계가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전환되면 결혼식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 올해 3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는 21만여건으로 전년보다 10%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웨딩 센터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이전 평균치보다 2배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명품과 가구, 침구 브랜드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1대 1로 드레스나 메이크업 등을 맞춤 상담해주는 프라이빗 온라인 박람회도 진행한다.

웨딩 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혼 준비와 관련한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뮤지컬 웨딩 이벤트도 제공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