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월간수출 또 신기록…반도체·전자 힘입어 29.2% 증가

입력 2021-10-08 21:35
대만 월간수출 또 신기록…반도체·전자 힘입어 29.2% 증가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대만의 9월 수출액이 반도체와 전자제품 수요 등에 힘입어 월간 기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어난 396억5천만 달러(약 47조4천억원)를 기록,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5%를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달 전자제품 수출은 165억8천만 달러(약 19조8천억원)로 사상 최고치였고, 반도체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27.6% 늘어났다.

대만의 9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0.4% 증가해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 41.2%를 하회했다.

당국은 반도체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세계 경제 반등 등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 연말 소비 시즌 등이 있는 4분기 경제 전망도 좋다면서,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25% 증가할 것으로 봤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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